[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올해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지만 미혼 남녀나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게는 친척들과의 만남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각종 스트레스로 힘든 추석을 보낼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힐링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지난 1일 가을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시즌 스페셜티 원두 '오텀 블렌드 16'를 출시했다.
올 가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오텀 블렌드 16'는 가을 과일의 달콤함과 곡식의 고소한 풍미가 오랫동안 지속돼 깊은 여운감이 느껴지는 커피다.
커피와 함께 할리스커피의 베이커리 신메뉴 '바게트볼 2종'도 함께 곁들이면 좋다. 먼저, '펜네 바게트볼'은 부드럽고 상큼한 로제소스와 담백한 치즈가 어우러진 펜네 파스타를 바게트볼에 가득 담은 메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옥수수 수프볼'은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수프를 보들보들하고 쫄깃한 바게트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올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며 힐링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도 한창이다.
그레뱅 뮤지엄은 전 세계 유명인사 밀랍인형을 감상하고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며 보다 특별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월드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하는 한국 전통 체험' 현장 이벤트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왕, 왕비, 어우동, 양반 등 조선시대 사람으로 변신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과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한국 전통 놀이를 뮤지엄 곳곳에 마련해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추석 때 음식 장만으로 고생한 주부들을 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인 이상의 주부들이 함께 방문하면 입장권 할인은 물론 카페 그레뱅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까지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내달 3일까지 쇼핑몰 및 석촌호수 일대에 '슈퍼문'을 전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문은 세계적 공공미술작가 그룹 '프렌즈 위드 유'가 만든 지름 20미터의 달 모형으로, 여기에 7가지 조명을 비춰 전시하고 있다. 이달 18일까지는 슈퍼문에 소원을 빌어 응모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123돈 황금슈퍼문, 시그니엘 2인 숙박권, 쌩메종 2인 식사권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슈퍼문 모양 '달램프'도 제공한다.
아울러, 장시간 이동, 운전 등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 마사지기도 인기다.
안마기 전문 브랜드 제스파는 지난 달 주무름, 진동, 온열 등의 기능이 탑재된 신개념 발마사지기신제품 듀얼라인컴포트(ZP1005)를 출시했다. 기기에 내장된 주무름 모드는 부드러운 마사지와 액티브한 리듬 마사지 2가지로 구성돼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진동기능 선택 시 강력한 진동 모터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발바닥을 자극하며 종아리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부드러우면서 강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롤러와 온열기능을 추가해 마사지 효과를 높였다.
코리아브레오의 눈 마사지기 isee5K는 온열 기능으로 평소 눈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피로해진 눈을 부드럽게 지압해 풀어주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항균 코튼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꺾고 접을 수 있는 컴펙트한 사이즈로 보관에 용이하다. 특히 얼굴형에 맞춰 마사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인공지능 공기지압을 탑재해 실제 마사지를 받는 것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