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갑을메탈이 감자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갑을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5.96%(47원) 내린 757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가격제한폭(29.69%)까지 떨어진 갑을메탈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갑을메탈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41억20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도 밝혔다.
감자의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기업 재무구조에 대한 부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유상증자 역시 기업 재무사정에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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