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롯데百 잠실점에 '셀프뱅크' 입점
BNK부산銀, 롯데百 잠실점에 '셀프뱅크'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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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롯데금융센터(잠실)에 설치된 'BNK스마트ATM' 시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은행 창구 업무의 85%를 실행할 수 있는 '셀프 뱅크'를 설치했다.

부산은행은 20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금융센터에서 BNK 스마트 ATM 기기를 설치하고 '셀프 뱅크 롯데금융센터' 입점식을 개최했다.

셀프 뱅크에서는 스마트 ATM을 통해 입출금과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와 함께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신규 , 인터넷 스마트뱅킹 신청,  각종 카드 및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제신고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급여소득자와 자영업자, 기타소득자 고객의 경우 300만원 이내의 소액 대출을 무서류로 이용받을 수도 있다.

스마트 ATM은 지정맥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지정맥 인증은 근적외선 광원을 통해 손가락 안쪽에 있는 정맥의 고유 패턴을 촬영해 암호화하는 본인 인증 기술로, 지정맥은 지문과 달리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생체인증 ATM의 80%가 지정맥 인증을 사용할 정도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셀프 뱅크는 백화점과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휴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은행 업무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부산은행은 향후에도 셀프 뱅크를 전국 롯데금융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기존 부산은행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와 셀프 뱅크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고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BNK금융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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