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에스티아이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에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에스티아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원(4.00%)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시가 1만1350원으로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중에는 1만1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전날에도 에스티아이는 종가 기준 전날 대비 4.65%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거래량은 30만3282주, 거래대금은 35억2400만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매수 및 매도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이 1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플이 차기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채용계획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꾸준히 밀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수 있는 중국 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OLED용 인쇄전자 장비를 생산하는 에스티아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서다.
황유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OLED 업체들의 투자 수혜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전날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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