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 朴대통령 지지율 4%·부정적 평가 93% '또 기록'
[갤럽조사] 朴대통령 지지율 4%·부정적 평가 93% '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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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도 12%…민주당 34%·국민의당 16%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4명을 상대로 실시한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4%를 기록해 5%였던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던 전주 90%보다 3%포인트 상승한 93%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 인천·경기 2%, 광주·전남 1%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5%인 부산·울산·경남과 7%인 대전·세종·충청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30대 지지율이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를 기록했고, 20대 지지율은 1%에서 0%로 떨어졌다. 또한 40대는 4%, 50대는 6%, 60대 이상은 9%를 기록해 전 연령대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2%포인트 오른 16%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신인 한나라당 지지도를 포함해 역대 최저치 동률을 기록했던 전주 15%보다 3%포인트 더 하락해 12%에 그쳤다. 역대 최저치다. 정의당은 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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