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0대 1' 뚫은 신입직원 65명 발표…평균연령 25세
한은, '60대 1' 뚫은 신입직원 65명 발표…평균연령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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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총 3930명이 지원한 내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에서 합격자 65명을 선정했다. 평균연령은 만 25세로 지난해보다 1살 낮아졌고, 여성 합격자 비율이 40% 수준을 유지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채용이 확정된 내년 신입직원은 65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줄었다. 2015년에 비해서는 5명 많은 수치다.

지난 8월말부터 시작된 이번 채용의 서류전형 지원자수는 3930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60.5대 1 수준이었다. 지난해 57.6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만 25세로 지난해(만 26세)보다 낮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33세, 최연소 합격자는 만 22세였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26명으로 40%를 차지했다. 2016년(42.9%)과 유사한 비율이자, 2015년(31.7%)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경제학 부문에서 전체의 절반 가량인 32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경영학 17명(26.%), IT․컴퓨터공학 5명(7.7%), 통계학 4명(6.2%), 법학 3명(4.6%), 해외전문인력 4명(6.2%) 순이었다.

특히 이번 해외전문인력 부문에서는 중국어 전문인력 2명을 최초로 선발했다. 지난해까지는 영어 부문에 한해 2명 내외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영어와 중국어 부문에서 각각 2명씩 뽑혔다.

한편, 이번 합격자들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1002명을 대상으로 치뤄진 필기시험과 102명이 치른 실무면접, 79명이 응시한 집행간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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