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과 광주은행이 광주·전남 지역 소재 기술력 우수기업의 발굴과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와 광주은행은 7일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한전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또는 전력, 에너지, 정보통신, 차세대융복합산업 업종을 여우이하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신청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0.2%p 감면해주고 보증비율을 90% 이상으로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한전과의 협약을 통해 기보에 신청기업을 추천하고, 협약 감면금리 2.5%p와 은행 자체감면금리를 추가 우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소재 중소기업과 한전 협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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