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와 일본증시 '닮은꼴'?
한국증시와 일본증시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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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기자]<nicezoom@seoulfn.com> 국내증시는 일본, 미국, 중국 증시 순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가 2004년부터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지수와 각국 주가지수 일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일본 니케이평균지수와의 상관계수가 0.65로 가장 높았다.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의 상관계수는 각각 0.32, 0.02로 나타났다.
상관계수 범위는 -1에서 +1로 통상 0.5 이상이면 강한 상관관계로 해석된다.
 
국내지수가 일본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한·일 경쟁 산업 유사 및 미증시 등 해외정보에 동시간대 노출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측은 "올해들어 미국증시와 동조화 경향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세계증시 동조화 및 미증시 영향력 증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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