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영업익 8조5천억 전망 목표가↑"-현대證
"삼성전자, 4Q 영업익 8조5천억 전망 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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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현대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매출액은 5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8조원을 상회하며 2013년 3분기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4조4000억원, IT·모바일(IM) 2조2000억원, 디스플레이(DP) 1조1000억원, 소비자가전(CE) 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내년 전년 대비 24% 증가한 35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DS) 영업이익이 분기 평균 6조원으로 추정돼 부품사업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6년 53%에서 2017년 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어 "삼성전자는 IT 업종 내에서 내년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시장 개화 수혜, 하만 인수와 같은 추가 인수·합병(M&A)에 의한 전장사업 강화도 기대돼 오는 2017년부터는 이익 구조가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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