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국내 연간 판매량 '1만대' 돌파
랜드로버, 국내 연간 판매량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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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 전체 라인업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랜드로버코리아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국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올 1월부터 12월22일까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2001년 국내 출범 이래 16년 만이다. 올 11월 말 기준 국내 진출한 수입차 중 1만대를 돌파한 곳은 5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단행한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라인업 확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덕분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년대비 3배 이상 판매됐다. 같은 기간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로버 라인업 역시 랜드로버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올해 세계 최초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출시했다. 또 2017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국내 소개했다. 국내 10대 한정 판매로 희소성을 높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리미티드 에디션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고객 제일주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2015년까지 약 2년간 총 15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7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전시장 25개, 서비스센터 27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9개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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