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에 '함덕쉼팡'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에 '함덕쉼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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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된 '함덕쉼팡'의 모습.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의 17번째 식당으로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함덕쉼팡'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함덕쉼팡은 김은정(40·여) 씨가 지난 2014년부터 해물라면, 불고기 전골,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운영해온 영세 식당이다. 전문적인 조리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하루 평균 매출이 15만원 정도였다.

여름 9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함덕해수욕장, 올레길 19코스 등 관광명소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호텔신라는 분석했다.

이에 호텔신라는 식당의 장점을 살린 17호점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호텔의 응대 서비스를 교육하기로 결정했다. 재오픈 예정일은 내달 말일 경으로 정해졌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16호점까지 재개장했으며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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