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 커피식스 본사-가맹점 상생 협력 협약
쥬스, 커피식스 본사-가맹점 상생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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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쥬스식스 장한평점 정재헌 점주, 구리인창점 김성남 점주, ㈜KJ마케팅 이민규 본부장 (사진 = ㈜KJ마케팅)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식스, 쥬스식스가 지난 6일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KJ마케팅과 이 회사 전국 가맹점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커피식스 쥬스식스 점주회(이하 점주회)'가 쥬스식스 구리인창점에서 만나 가맹점 손익 개선과 상생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 것이다.

이 날 점주회는 수익 개선을 위해 본사에 일부 주거래 품목의 공급가 인하를 요구했고, 본사는 더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본사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KJ마케팅은 점주회가 요구하는 품목 외 일부 추가 품목까지 공급가를 낮추기로 결정했고, 점주회도 본사 방침 및 운영 매뉴얼을 적극 준수하기로 하는 등 서로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KJ마케팅은 오는 11일부터 점주회와 협약한 대로 주거래 품목을 인하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측은 추후 시장 상황 변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 협의가 필요할 시에는 항상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점주회 대표로 참석한 쥬스식스 구리인창점 김성남 점주는 "본사의 대승적인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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