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Q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KB증권
"LG생활건강, 4Q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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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KB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566억원, 영업이익 1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21.2% 상승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개선은 면세점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 매출이 상승했고, 낮은 한 자릿수대로 저성장하던 생활용품부문에서 경쟁사의 치약리콜 사태로 인한 반사효과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한방화장품 '후' 브랜드는 중국에서 10% 대의 성장률 시현이 전망되면서 중국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에 대해 각각 8.7%, 9.4% 상승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의 경우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은 둔화 추세이지만, 해외면세점 채널 확장이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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