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12%(1300원)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서울,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1% 줄었다.
증권가는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후부터 사업구조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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