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프리미엄 식ㆍ음료 ODM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8% 하락한 41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시제품 생산에 따른 매출원가율 증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력 보강 ▲연구개발비와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평했다. 다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세 유지는 긍정적이라고 봤다.
흥국에프엔비는 트렌드를 이끄는 신메뉴 개발과 다방면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카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오랜 시간 준비 끝에 선보인 프리미엄 이탈리안 젤라또와 커피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양한 유형의 커피제품으로 파생 가능한 콜드브루를 통해 수익성 개선 및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는 시점에 실적 확대도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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