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예판 4일 만에 4만대 돌파…흥행 '청신호'
LG 'G6', 예판 4일 만에 4만대 돌파…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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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G6' (사진=이호정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G6'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4일만에 예약대수 4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건을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LG G6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돼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전∙후면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신형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등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사전 체험단, 체험부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많아진 것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LG G6 체험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G6 프로모션으로 총 45만원 상당의 사은 혜택을 준비했다. 모든 LG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예약 구매 고객을 포함한 모든 LG G6 구매 고객은 추가로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톤플러스(HBS-1100)'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세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는 점도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LG G6 출시 시기가 입학 시즌 등 새로운 스마트폰의 대기 수요가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는 4월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출시되기전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울 을지로의 한 SK텔레콤 매장 직원은 "G6의 경우 현재 음질과 카메라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G6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10일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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