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KB생명이 '무배당 한방외래특정시술치료비특약(갱신형)'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KB생명은 지난 17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무배당 한방외래특정시술치료비특약(갱신형)'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이 특약은 주요 한방치료행위인 '침술', '구술(뜸)', '부황술'에 대해 내원 당 5회, 연간 60회 한도 내에서 행위코드 당 2000원(내원 당 최대 1만원)을 보장한다.
KB생명 측은 양방 진단 또는 양방 치료 후 비급여치료(약침, 첩약, 특정물리요법)을 보장하던 기존 양한방 건강보험의 상품성을 보완해, 업계 최초로 보편적 한방치료인 '침술', '구술(뜸)', '부황술' 보장 제공과 동시에 면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수익성 충족이 가능한 위험률 산출 및 상품안을 도출했다며 신청 사유를 밝혔다.
한편, KB생명이 이번에 획득에 성공하면 배타적사용권 첫번째 취득이 된다. KB생명은 지난 2015년 '무배당 안질환수술보장특약'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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