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 한화, 모두투어를 6월 둘째 주(6월5일~6월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선 "주력 선종(석유제품 운반선, LPG 운반선)들의 물동량 증가 수혜가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감소한 3조6000억원, 수주액은 241.8%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 0.9배 수준으로 향후 리레이팅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에 대해선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 5.2% 증가한 2조1000억원, 49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정부의 지주회사 관련 공약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에 대해선 "올해 출국자가 12% 이상 증가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본사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자유투어를 비롯한 자회사 적자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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