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비트 R&D 강재협, BK원메이커 '시즌 2승'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비트 R&D 강재협, BK원메이커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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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BK원메이커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백철용의 레이스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3라운드 결승전에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강재협(비트 R&D)이 22분 36초 173으로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개최된 BK 원메이커 예선에서는 이동열(팀 한정판)이 1분 25초 742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로 강재협(비트R&D), 박정준(준피티드), 안순호(파워모터스), 박원재(팀 한정판) 순으로 결승전 그리드를 확정했다.

▲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BK원메이커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BK 원메이커 결승전은 총 15랩 롤링스타트로 진행됐다. 오프닝 랩에서 예선 2위를 기록한 강재협(비트 R&D)은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동열(팀한정판)을 녹색 깃발 신호(스타트) 이후 코스를 빠져나오며 추월해 선두로 나섰다. 이날 시그널 신호 대신 녹색깃발로 스터트 신호를 했다.

2랩 부터 완벽한 레이스로 이어간 강재협은 이동열과의 거리 차이를 벌려 나갔고 그 사이 7 그리드에서 출발한 백철용(비트 R&D)은 박정준(준피티드), 안순호(파워모터스), 박원재(팀한정판), 안경식(비트 R&D)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강재협 오프닝 랩부터 선두를 한 차례도 내어주지 않고 선두를 지켜나갔고 이동열은 점점 레이스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강재협과 멀어지면서 현재 순위를 지켜 나가기도 힘겨워 보였다. 3위에 오른 백철용은 페이스가 떨어진 이동열을 따라잡기 위해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BK원메이커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동열의 레이스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BK원메이커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동열의 레이스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BK원메이커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백철용의 레이스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3랩 이후 선두권의 변화는 없었다. 강재협은 7랩부터 이동열을 2초 이상 차이를 벌려 나갔고 12랩 째는 8초 이상 거리를 차이를 보이며 안정적인 레이스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이동열도 거리를 좁혀 나가려 했으나 강재협을 추월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결국 3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강재협(비트 R&D)이 22분 36초 173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동열(팀한정판)과 백철용(비트 R&D)이 각각 22분 45초 322와 22분 46초 799로 2,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는 다음달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바퀴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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