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유럽·동남아시아에 통합 해외 법인 출범
게임빌-컴투스, 유럽·동남아시아에 통합 해외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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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왼쪽)과 컴투스 로고 (사진=게임빌)

게임빌이 운영하던 법인을 5대 5 공동 투자 형태로 전환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는 유럽 및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 통합 해외 법인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통합 해외 법인인 '게임빌-컴투스 유럽(독일)'과 '게임빌-컴투스 동남아시아(싱가포르)'를 출범시켰다. 이는 기존 게임빌이 운영하던 법인을 두 회사의 JV(공동 투자) 형태로 전환해 현지 법인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이다. 출자 비율은 5대 5로 동일하다.

게임빌 관계자는 "컴투스의 경우 지금까지 해당 지역이 성장하고 있는데 법인이 없었다"며 "새로 세우는 것보다 기존에 있던 게임빌과 같이 하는 것이 시너지가 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보통 해외 지사의 경우 QA(Quality Assurance)나 현지화 마케팅, 커뮤니티 활동 등을 담당 하게되는데 양측의 협력으로 활동이 더욱 공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현재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올라선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한 주요 히트작들이 e스포츠 확장, 고도화된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하는 등 두 회사의 해외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두 회사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글로벌 모바일게임 리더로서의 주도권 쟁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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