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티웨이항공은 12일 최근 출시한 비행기 블록 세트가 기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비행기 블록 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옥스포드와 함께 제작한 비행기 블록 세트는 비행기 동체는 물론 승무원과 정비사, 기내 카트까지 총 327개의 블록으로 기내 구성을 세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블록 세트를 3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해 현재 국제선 항공편에서 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블록 조립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물론 한정판이라는 제품의 특징상 키덜트(kidult)와 모형 항공기 수집가 등 성인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 객실승무원이 비행기 블록 세트의 구성과 특징을 소개하고 조립하는 동영상을 올려 고객이 구매 전 해당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리즈의 블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족 여행이 많은 8월에는 국내선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며, 더욱 알차고 세심한 구성으로 고객분들께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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