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이노텍이 2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49%) 상승한 16만3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9만3705주, 거래대금은 152억7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키움증권,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CLSA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은 시가 15만6500원으로 전날보다 0.63% 하락 출발 후 장중 상승 전환하며 오름폭을 늘려가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이 LG이노텍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25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70억3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9.6% 증가한 1조339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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