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공행진에 증권사 시총 13조원 '훌쩍'
코스피 고공행진에 증권사 시총 13조원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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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가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활황을 띄자 증권사 시가총액이 덩달아 13조원이나 뛰어올랐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증권사 21곳의 시가총액 합계는 30조9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중 시총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다. 이 기간 2조3653억원에서 7조4627억원으로 무려 215.5% 불어났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6일 국내 최대 인터넷 전문기업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메리츠종금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시총이 각각 87.5%, 81.3% 증가했다. 업계 2위 NH투자증권은 54.4% 증가해 시총 증가율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21곳 중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유화증권으로 나타났다. 유화증권은 1741억원에서 1758억원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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