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比 17.07%↑
[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比 17.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 대비 4350원(9.97%)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만1000원)보다도 17%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593만4927주, 거래대금은 2760억4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유비에스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은 시가총액 6조5474억원을 기록, 3조5000억여 원에 불과한 메디톡스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순위 2위에 자리하게 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독점 유통 회사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금액은 1조원을 상회, 코스닥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6년 11월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셀트리온과 더불어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트룩시마와 램시마 등의 신제품까지 유럽과 미국에 판매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도가 또 한번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