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업권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업계 실무 TF를 운영해 우수모집인 인증 평가 항목 및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2017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선정을 위해 신용카드사로부터 신청자를 접수했다.
인증기준은 근속기간, 연소득,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이며 인증신청은 매년 7월 협회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격심사를 통해 선정된 955명(전업모집인의 4.4%)의 우수모집인에게는 8월 1일부터 1년간 ID카드 발급 및 우수모집인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협회는 향후 우수모집인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및 별도의 우대방안을 발굴·확대해 우수모집인이 지속적으로 건전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번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신용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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