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KB증권은 POSCO, 아이엔지생명, LG유플러스를 8월 둘째 주(7일~1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POSCO에 대해선 "중국 내수 수요에 따른 한국향 수출품의 중국 회귀로 국내 가격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기아차향 자동차 강판 단가 인상 및 공급량 확대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중국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판가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엔지생명에 대해선 "배당주로서의 매력 우위가 돋보인다"며 "올해 기준 배당수익률이 4.6%로, 이는 업종 평균 2.6%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 개편에 따른 재무관리 부담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선 "올 3분기에도 2분기와 같은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특히 무선부문은 가입자 시장점유율 및 유통점유율 불일치로 인해 지속적으로 순증가입자가 확대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부터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에 따라 IPTV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레벨업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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