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 공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순조로운 출발
드리프트 공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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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제이앤피(E&P)가 2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B코스)에서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기 전날인 19일 연습주행을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국내 드리프트 단독경기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경기로 출범했다.  

2017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를 주최하는 벽제이앤피(E&P)는 오는 2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B코스)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경기가 19일 개최됐다.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는 국내 드리프트팀들과 이벤트 주최자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국내 드리프트의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정식 공인 단독대회다.

대회는 S 클래스와 A 클래스 두 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단독 주행 예선을 거쳐 각각 S 클래스 16강과 A 클래스 8강의 체이스 배틀 토너먼트로 결승전이 치러진다. 

현재 S 클래스 27대, A 클래스 15대 등 총 42대가 첫 경기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장주석(빅브라더 모터스), 최상현(JUST DRIFT), 김상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 등 국내 드리프트를 이끌어온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확정지었다.

첫 대회의 심사위원은 국내 드리프트 1세대를 이끈 홍성경(영 모터스)과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위촉됐다.

▲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대회로고. (사진= 벽제 E&P)

대회 주최사 벽제이앤피(E&P) 김태현 대표는 "2012년을 끝으로 한국 DDGT 대회가 막을 내린 이후, 드리프트를 주도한 팀들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 드리프트 이벤트들이 국내 드리프트의 명맥을 이어왔다"며 "이를 토대로 드리프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하고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국내 첫 단독 공인 드리프트 대회이자 한층 프로다운 대회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은 S 클래스 1~3위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A 클래스는 부상품으로 타이어와 바보몰 상품권이 증정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챔피언스 클럽에서 유명 버스커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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