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전 '아마추어 부문' 우승
황도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전 '아마추어 부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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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람보르기니 서울)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아시아 시리즈 제 4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의 세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án) LP 620-2의 동일 차종으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이다.

특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2012년부터 매년 상하이, 후지, 세팡 등 아시아의 주요 서킷에서 개최된다. 레이스는 참가자의 드라이빙 수준에 따라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륙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월드 파이널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 (사진= 람보르기니 서울)

이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 4라운드 프로 부문에서는 케이 코졸리노(Kei Cozzolino) 선수와 아픽 야지드(Afiq Yazid) 선수가 첫째 날 레이스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아마추어 부문으로는 토시유키 오치아이(Toshiyuki Ochiai) 선수와 다케시 마츠모토(Takeshi Matsumoto) 선수가 첫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릭 브뢰커스(Rik Breukers) 선수와 나이젤 파머(Nigel Farmer) 선수가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한국의 황도윤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앤드류 하리안토(Andrew Haryanto) 선수와 팀을 이뤄 완벽한 호흡으로 첫 번째 레이스와 두 번째 레이스 모두에서 1위를 차지, 2관왕을 달성했다.

황도윤 선수는 지난 5월 20일과 21일 태국 부리람(Buriram)의 창(Chang)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 2라운드에 처음 출전, 두 번의 레이스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는 9월 23일과 24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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