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전서남부신도시 상업용지 공급
토공, 대전서남부신도시 상업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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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대전서남부 택지개발사업지구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의료시설용지를 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고 12일 밝혔다.

대전서남부신도시는 대전광역시 서구 및 유성구에 위치하며 도심으로부터 8km, 둔산 신도심으로부터 3km권내인 대전서남부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경부·호남·대전-진주간·대전-당진간 고속도로('09년말 개통예정)와 경부선·경부,호남선고속철도가 10km 권내 통과해 전국 주요 지역과 연결이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며, 동서 간선도로, 갑천변고속화도로 및 대전지하철 1호선 완공으로 구도심 및 주변 도시와 접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사업지구 동측으로 갑천이 흐르며 내부는 진잠천과 관저천이 갑천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서측으로는 도안공원과 복용공원이 인접한 배산임수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대전서남부신도시의 경우 대전시 마지막 남은 대규모택지개발지구라는 점과 향후 2, 3단계가 점진적으로 개발되면 중부권의 중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품격높은 첨단도시(U-city), 쓰레기 자동집하시설(Clean-Net) 등 첨단기술과 최저 인구밀도(106인/ha)와 고녹지율(27%)의 쾌적성이 공존하는 21C형 신개념 주거 공간이라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용호수는 단독 1,934호, 준주거 254호 공동주택 21,130호로 총 23,318호에 수용인구는 약 6만5천명이다.

사업지구가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특성상 상업지역을 유성권, 동서대로변, 계백로변 3곳으로 분산시켜 배치시켰으며, 6월 중 공급하는 상업용지 등은 계백로(50m)변에 위치하며, 인근에 위치한 약 4만 세대의 아파트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하여 관저지구, 진잠지구, 가수원지구, 정림동 등 대전 서남부권의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예정인 상업용지 등의 총 필지 및 면적은 66필지, 74천㎡(2만3천여평)이며 용도별 필지 및 평균면적은 상업용지가 25필지, 1,100㎡(330평), 준주거가 24필지, 870㎡(260평),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7필지, 430㎡(130평)으로 용도별 평균 감정평가액은 상업용지는 811만원, 준주거용지는 71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33만원이다.

상업용지의 경우 건폐율 70%, 용적률 4~500%, 최고층수 10~14층으로 1·2종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으로 건축이 가능하며 5,000~6,400㎡(1,500~1,900평)에 이르는 광필지는 할인마트 또는 대형 종합 쇼핑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나, 주
상복합 용도의 건축물, 안마시술소 등은 불가하다.

준주거용지의 경우 건폐율 60%, 용적률 3~400%, 최고층수 6~8층으로 허용용도가 상업용지와 동일하나 건폐율 용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한편, 공동주택지 및 단독주택지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층수 4층으로 1·2종 근린생활시설 외에도 택촉법 제7조제4항에 의거한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설립·운영규정에 의한 유치원,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보육시설도 건축이 가능하다.
▲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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