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 개최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5일 '하늘사랑 바자회'에 참가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직원 기증한 해외지역 특산품, 의류 등 2만5000여 점 준비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대한항공이 연말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올해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지난 9월 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해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5000여 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객실승무원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물품 판매를 도우며 강서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