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포항 지진 피해복구 지원
스타벅스, 포항 지진 피해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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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 지역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음료와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10개 매장 수익금 5100만원 전달…더종로점 '그린 노트' 팔아 1000만원 기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포항 지역 10개 매장의 수익금 5102만4450원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현수영 포항 지역 매니저 등이 13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에게 성금을 건넸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포항 지역 10개 매장에서 마련했다. 올 연말까지 포항 지역 매장 수익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매주 두 차례씩 흥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에서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7차례에 걸쳐 포항 지역 바리스타 100여명이 제조한 음료 7000잔과 음식 7000개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담당자 등에게 전달됐다.

한편, 오는 20일 문을 여는 더종로점에서도 성금을 모으기 위해 특별 제작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개를 팔아 1000만원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포항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성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운영팀장은 "포항 스타벅스 10개 매장의 이익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분들의 발길이 매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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