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포스코대우, 하나투어, 현대미포조선을 1월 다섯째 주(1월29일~2월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포스코대우에 대해선 "꾸준한 유가 상승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아람코 IPO 를 앞두고 사우디 OSP 급상승은 유가 단기향방 위해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라니냐에 근접하며 전반적인 commodity 가격이 상승해 무역부분의 증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선 "올 1분기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휴가 사용 문화 확산에 따라 근거리 해외 여행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화 강세와 더불어 올해 대규모 항공기 도입 역시 출국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선 "지난해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790억 원을 거뒀고, 올해 매출액 2조7600억원 전망을 공시했다"며 "지난해 4분기 적자지만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상향으로 MR(중형유조선) 탱커 모멘텀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MR탱커 용선료가 2016년 10월 1만2063$/day에서 지난해 11월 1만3750$/day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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