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키움證
"솔브레인,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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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솔브레인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하고, 2분기에는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9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63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20% 증가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인 매출액 1999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큰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에천트(Etchant) 출하량이 삼성전자 팹18(Fab18)과 SK하이닉스 엠14(M14)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 증가하고, 제품 가격도 소폭 인상되며 원재료 비용 상승 영향을 상쇄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177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 중 반도체 Etchant는 삼성전자 Fab18의 디램(DRAM)과 낸드 3D 낸드(NAND) 양산, SK하이닉스 M14의 DRAM과 3D NAND 양산 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전년 대비 44%의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반도체 업황 호조, 일회성 비용 반영의 마무리 등이 주가 상승의 트리거(Triggers)로써 작용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업종 탑 픽(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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