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이며, 총 101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클럽 및 롯데시네마, 실내수영장을 갖춘 충북체육회관, 상당구청, 상당경찰서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운동초·중교, 상당고교를 비롯해 상당초교, 청주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월운천·무심천 수변공원과 함께 동남지구 내 다양한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청주를 둘러싸고 있는 1·2순환로, 3순환로(공사중) 및 단재로(확장추진) 등을 통해 청주 전역과 세종, 대전 등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세대는 저층부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지상에는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을 없애고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와 테마조경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의 약 55% 이상이 확장형 주장으로 설치되며, 모든 동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형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배려해 카페 린(Lynn)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했다.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2세대)와 카페 린, 농구 풀코트장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남녀구분 독서실, 대형 도서관 등이 위치한 교육특화시설 에듀센터는 별동에 마련된다.
미세먼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세대 및 주요 공용시설에는 청정공기 급배기시스템이 적용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과 세대 내 월패드에서 공기질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 및 단지출입구에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도 설치되며 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수변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되며 6월4일~7일까지 4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7-6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