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상반기 순이익 1551억원
부산銀, 상반기 순이익 15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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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453억원(41.26%) 증가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부산은행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55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53억원 증가한 수치로,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인 2,37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BIS 자기자본비율 (잠정치) 11.42%, 고정이하여신비율 0.68%, 연체비율 0.64% 등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계속 유직했으며, 수익성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1.41%와 23.48% 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의 양호한 상반기 실적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연초부터 전 임직원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절감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인한 자산건전성 향상 노력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부산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하반기부터는 당행의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기 유치한 우량 신규기업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관리를 중점추진과제로 설정할 것"이라며 " NIM관리와 투자금융(IB)업무 강화, 지역 특화 상품의 개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대응, 자금의 효율적 조달 및 관리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영업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증대와 더불어 고객과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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