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37%, 공무원 시험 준비
취업준비생 37%, 공무원 시험 준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 청년층 첫 취직에 평균 11개월 소요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청년층이 첫 직장을 얻는 데는 평균 11개월이 걸리고, 취업준비생 절반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청년층과 고령층의 취업실태 조사'를 보면 15∼29세의 청년층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이후 첫 취업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첫 취업에 걸리는 기간이 한 달 빨라진 것. 평균 근속기간은 21개월로 지난해와 같았다.

또, 취업준비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7%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반직 공무원이 36.9%, 각종 고시나 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시험 준비생은 11.8%로 나타났다.

한편, 55∼79세의 고령층의 평균 근속기간은 20년 7개월이며, 일자리를 그만 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나타났다. 고령층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5%는 장래 근로를 희망했고, 지난 1년간 구직활동을 한 비율은 11.4%로 나타났다.

구직 희망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돼서'가 32.4%로 가장 많았다.
임금수준은 50∼100만 원 미만이 전체의 36.2%로 가장 많았고, 100∼150만원이 28.9%로 나타났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