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드라마 속 등장으로 관심 증폭
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드라마 속 등장으로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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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제작사 가운데 유일하게 긴급 충전 서비스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드라마에 소개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드라마에 소개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전기차 제작사 가운데 유일하게 긴급 충전 서비스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드라마에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10회 방송에서는 류덕환(극중 정보왕)이 우여곡절 끝에 이엘리야(극중 이도연)를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깜짝 등장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는 정부의 보조금 혜택과 실주행거리 등 기능향상이 이뤄지며 출시 후 완판이 이뤄질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만8000대 이상의 예약 판매가 접수돼 늘어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소비자를 위해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고객이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7kWh(약 44km주행)를 무상으로 충전해주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전용차량을 지속적으로 증차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드라마 속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도로가 정체된 탓에 첫 데이트 약속시간에 늦은 류덕환은 상가상 자신이 타고 있는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배터리까지 방전될 위기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류덕환은 핸드폰으로 현대차의 ‘마이카스토리’ 앱을 실행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이용,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인 ‘코나 일렉트릭’이 도착해 전기를 충전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긴급 상황 시 현대차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 마이카 스토리'를 이용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은 룸미러에 부착된 SOS버튼을 누르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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