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산업처리 자동측정 전문업체 넥스트아이가 화장품 사업과 이차전지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넥스트아이는 전장 대비 425원(14.05%) 오른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960% 급증한 194만5622주, 거래대금은 72억7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이베스트,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중국향 수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현지 뷰티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인 유미애의 가맹점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도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7억원과 17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말 예정된 이노메트리의 상장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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