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컬 아시아, 기아 모닝 원메이커, 로터스 등 서포트 레이스
[서울파이낸스 (영암)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 개막전이 25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F1코스)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TCR 코리아 1, 2라운드에는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KMSA 모터스포트, 드림레이서, 브랜뉴 레이싱 등 5개 팀 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개막전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개막전에서는 1997년에 창단된 국내 최장수 레이싱팀 인디고 레이싱과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에서 두각을 보인 이레인 팀 선수들의 맞대결과 차량 브랜드 대결도 관전 포인트이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조훈현(인디고), 강병휘(인디고), 이도현(이레인), 김재원(브랜뉴레이싱)이 다양한 레이싱 커리어를 갖춘 개막전 정상에 도전한다. 여기에 강동우(KMSA)와 김병현(드림레이서)의 접전도 기대된다.
1, 2라운드에 출전한 다섯 팀의 경주차는 현대 i30 N TCR, 혼다 Civic TC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등 3개 모델이다. 수많은 레이스에서 검증받은 현대 i30 N TCR의 성능을 TCR 코리아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선보인다. 이 대회는 앞으로 각 자동차 메이커의 기술력 경쟁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우선 TCR 아시아 시리즈가 TCR 코리아와 통합전을 치르고, 영국에 본거지를 둔 본격 원메이크 레이스인 레디컬 아시아 시리즈 5, 6라운드도 서포트 레이스로 준비됐다. 여기에 코지 레이스, 로터스 오너들의 타임어택, 기아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도 서킷을 찾은 관중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2018 WTCR 선두를 달리는 가브리엘 타퀴니도 TCR 코리아 개막전을 방문해 응원할 예정이다. 타퀴니는 응원 뿐 아니라 직접 드라이버로 나서 벨로스터 N 과 i30 N TCR 택시타임, 그리고 사인회에 참여한다.
2018 TCR 코리아 시리즈는 오피셜 타이어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전라남도,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모터스포츠, 하이마트, 아이폴 코리아, V-KOOL, 리퀴몰리 올댓파츠, 불스원, 몬스터, 카고파트너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TCR 코리아 개막전은 9월 1일 MBC스포츠플러스 1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아프리카TV와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고, 폭스 스포츠(FOX Sports) 에서는 TCR 코리아 시리즈를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