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제 21호 태풍인 '제비'의 영향으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폐쇄돼, 현지 체객 해소를 위해 '인천-나고야 노선' 임시 항공편을 6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김포-오사카 노선' 10편을 결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일까지의 결항 항공편 고객에게 운항 불가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일정 및 구간 변경 시 운임 차액 면제‧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나고야 노선 임시편 및 기종 변경을 통해 총 10편과 1556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나고야 노선 임시편에 따르면 이날 총 2편이 운항되고, 각 290석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현재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의 운항 재개여부 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오사카 출‧도착 항공편 운항 일정 변동 가능성이 커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안전운항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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