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이하 TCR 코리아) 3, 4라운드가 29~30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9일 열린 4라운드 예선에서 정남수(No.85, 브랜드 뉴 레이싱, 폭스바겐 골프 GTi TCR)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3라운드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정남수는 4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4라운드는 예선은 10분간 진행됐다.
정남수는 예선 초반 1랩에서 1분 45초159의 기록을 세우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 뒤로 조훈현(1분 45초 731), 강병휘(No.87, 인디고 레이싱, 현대 i30 N TCR /1분 47초 960), 앤드류 김(1분 51초 754), 노동기(No.19, 이레인 모터스포트, 현대 i30 N TCR / 분 57초 397) 순으로 레이스는 진행됐다. 정남수는 2랩에서도 가장빠른 1분 45초 242의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차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노동기는 4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1분 47초 624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3라운드때 기록한 1분 45초 093보다 2초 531 뒤처진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남수는 경기를 마친 후 숏컷으로 1랩때 세운 1분 45초 159의 기록을 삭제당했다.
결국, 4라운드 예선에서 정남수는 1분 45초242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그 뒤로 앤드류 김(1분 45초636), 조훈현(1분 45초731), 강병휘(1분 46초710), 노동기(1분 47초624)로 예선을 마쳤다.
TCR 코리아 3, 4라운드 결승 경기는 30일 각각 12시와 2시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