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
[특징주] 기아차,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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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기아차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할거라는 증권가 전망에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3.16%) 하락한 3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3% 감소한 1조3000억원을 예상한다"며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의 의존도가 큰 기아차의 내수와 수출 물량에서 차질이 발생했고, 미국 공장의 싼타페가 현대차로 완전 이관돼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3분기 국내 공장이 영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가동률이 낮았다"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기조에 있어 4분기 실적은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최근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 가치의 하락이 전반적인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실적의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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