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35도 위스키 '에스코트'로 부드러움 가치 전달 
롯데주류, 35도 위스키 '에스코트'로 부드러움 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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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블루 후계 브랜드 육성 위해 설 선물세트 내놓고 판매망 확대 
롯데주류가 지난 7월 선보인 '에스코트'는 알코올 도수가 35%인 저도 위스키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지난 7월 선보인 '에스코트'는 알코올 도수가 35%인 저도 위스키다. (사진=롯데주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주류가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ESCORT by ScotchBlue·이하 에스코트)를 앞세워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18일 롯데주류는 "올해 7월 선보인 에스코트 2종이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무연산 '에스코트'와 17년산 '에스코트 17' 2종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블렌딩해)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위스키의 본디 향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다.

에스코트의 핵심 가치로 롯데주류는 저도 위스키의 '부드러움'을 꼽았다.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이름 짓고,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이미지를 가진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낙점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롯데주류는 에스코트 개발 단계부터 부드러움을 염두에 두고, 오랫동안 시험했다. 그 결과 탄생한 에스코트는 소비자와 주류업계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이 경쟁 위스키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코트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롯데주류는 내년 설 명절 에스코트 선물세트를 내놓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같은 가정용 유통채널까지 판매망을 넓힐 예정이다. 

에스코트에 대해 롯데주류 관계자는 "위스키 브랜드인 '스카치블루'를 계승하고자 제품명을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로 정했다.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에스코트가 추구하는 '신사의 위스키' 가치를 폭넓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연산 '에스코트'와 17년산 '에스코트 17'의 출고 가격은 각각 2만4200원, 3만7400원이고, 2종 모두 45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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