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동부제철이 매각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2970원(29.91%)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20% 급증한 7만3270주, 거래대금은 9억4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부제철은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고, 추진 과정에서 중요사항 발생 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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