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천발 27개 국제선' 확대 적용
제주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천발 27개 국제선'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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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노선 제외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근거리 통신망(Wi-Fi)를 이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IFE)를 인천발 27개 노선에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근거리 통신망(Wi-Fi)를 이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IFE)를 인천발 27개 노선에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4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했던 근거리 통신망(Wi-Fi)를 이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IFE)를 인천발 27개 노선에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IFE는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저장해 둔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개인이 갖고 있는 전자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적용이 제외되는 노선은 비행시간이 짧은 후쿠오카와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다.

제주항공은 "좌석별로 개인용 모니터가 없지만 대부분의 승객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8월부터 괌 등 일부 노선에서 IFE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IFE 적용 확대는 새로운 고객경험 요소를 만들어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인기 유튜버의 영상과 객실승무원들이 제작한 JJ여정클럽,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소개하는 JJ노마드 영상 등의 콘텐츠와 게임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미 저장한 내용물을 기내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은 불가하다는 점을 꼭 알아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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