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20%, 요르단 청소년,시리아·팔레스타인 난민 등에 사용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린 'LG 사해(死海) 울트라 마라톤'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수익금 20%를 요르단 청소년,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 난민, 암 환자 등을 위해 사용한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후원 계약을 맺고 3년째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사해 울트라 마라톤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Run at the Lowest Point on Earth)'라는 슬로건처럼 마라톤이 열리는 세계 어느 장소보다 낮은 해발 -418m에서 열린다.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천 명 참가자들이 50km, 21km, 10km, 2.7km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올해는 30개국에서 7000여명이 도전했다.
김동현 LG전자 레반트법인장 상무는 "현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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