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수익선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 '매수유지'-이베스트증권
휴비츠, 수익선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 '매수유지'-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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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8일 휴비츠에 대해 내년 신제품 출시와 의료용 망막단층진단기(OCT)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한경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오른 186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오른 221억원, 영업이익은 8.0% 오른 3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OCT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2분기 환율 급등으로 휴비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격적인 도약은 내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내년 중국 중저가 시장과 시광 중심을 타겟으로 한 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비츠는 의료용 OCT를 기반으로 산업용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했는데, 신규 제품 3D ATI는 휴대폰 또는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하여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현재 3D ATI는 샘플제공 단계로 실적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휴비츠의 올해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내년 상해 휴비츠의 재도약, 산업용 OCT 매출이 더해지며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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