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추석을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자재 대금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지급은 자금수요가 많아지는 연휴 시기에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방안으로,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설 연휴에도 2199억원을 현금으로 조기지급하는 등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원섭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욱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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