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7개사 주식 1억529만주가 올해 10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901만주(4개사), 코스닥시장 6628만주(23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내달 11일 코오롱을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18일) ,오뚜기(19일) 등이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에이에프더블류, 8일 레드로버, 17일 루미마이크로 등이다.
올해 10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 대비 33.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1.5% 줄었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규정, 거래소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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