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100개가 최종 마감됐다고 2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15일 낮 12시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시작 후 2시간만에 최초 오픈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확대해, 같은 날 오후 3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8일만에 모든 서버가 또 다시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25일 오후 6시 새로운 서버 10개(에르휘나 1~10번)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아직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 이름을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들은 혈맹을 결성할 수 있다. 혈맹원 수에 따라 추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미니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포인트를 모은 뒤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10'과 '구글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리니지2M은 32일만에 사전 예약 500만을 돌파했다. 사전 예약은 리니지2M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